도로·거리청소 이제는 ‘친환경 전기 청소기’로 한다


부평구, 도로청소기 장비 도입 전면 검토키로
"근골계 질환 많은 환경미화원 편의 개선, 작업효율 증진 효과"




인천 부평구가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기’ 도입을 전면 검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도로청소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청소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되는 도로·거리 전용 청소 장비로, 전기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탄소배출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로 빗자루와 같은 재래식 도구를 사용해 근골계 질환이 잦은 도로환경미화원들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고 빗질에 비해 청소 효율도 높다.

이에따라 재래식 도구 대신 이같은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기를 도입·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로·거리청소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 어울림광장서 도로청소기 제품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공무직 환경미화원의 권익 향상과 작업효율, 안전보장을 위해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도로사정과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도입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